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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대구사이버대, ‘제38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 참석 한일 복지·학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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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홍보팀
- 작성일
-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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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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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2회 후보 가가와 선생과 독립운동가 성산 이영식 목사의 숭고한 정신 계승- 이근용 총장, 3대째 사상적 유대 이어가…100년 여간 이어온 한일 연대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 대구대 최은영 부총장, 주제발표서 설립자의 ‘만인복지’ 헤리티지 조명
이근용 총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8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를 통해 100여 년간 이어져 온 한일 학술·복지 연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학의 뿌리인 건학정신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행보를 펼쳤습니다.
지난 9월 4일(금)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소재 본소 가가와 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는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학회장 구로카와 도모부미(?川知文) 메이지가쿠인대·추오가쿠인대 특임교수)와 메이지가쿠인대학 기독교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본교에서는 이근용 총장이 대구대학교 최은영 부총장과 함께 학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한일 양국의 학술 교류를 도모했습니다.
이번 학회가 열린 스미다구 본소 지역은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의 성자’이자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던 사회운동가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 1888~1960) 선생이 빈민과 이재민 구제 활동을 펼쳤던 역사적 거점입니다.
학회 참가단은 첫날 오전, 가가와 선생의 헌신적 발자취가 남아있는 본소 가가와 기념관을 시작으로 나카노고 신용조합, 히카리노엔 보육학교, 히가시고마가타 교회 등을 방문하는 필드 투어를 진행하며 선생의 ‘하좌봉사(下座奉仕: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김)’ 정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 이어진 학회에서는 “본소의 경험이 가가와 도요히코에게 준 것 - 연대사회 구축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이타미 겐타로(伊丹謙太?) 호세이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도시샤대·간세이가쿠인대·지바대·에히메대 등 일본 주요 대학 연구자들의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학회에서 대구대학교 최은영 부총장은 “가가와 도요히코와 성산 이영식: 국경을 넘은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최 부총장은 가가와 선생과 본교 설립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 초대 총장 창파 이태영 박사, 그리고 본교 이근용 총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이어진 숭고한 사상적 인연을 소개하고, 이를 학원의 미래 유산으로 승화시키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독립운동의 옥고 속에서 싹튼 ‘만인복지’의 사명… 3대로 이어진 숭고한 유산본교 설립자인 성산(惺山) 이영식 목사(1894~1981)는 일제강점기 3·1 독립만세운동과 혜성단 활동을 주도하다 두 차례나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입니다(이후 공훈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독립훈장 수훈). 옥고 이후 국내에서의 활동과 거주가 힘들어진 이영식 목사는 일본 고베신학교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10년 선배이자 신카와 슬럼가에서 빈민 구제에 삶을 바치고 있던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를 만나 깊은 사상적 영감을 받았습니다.
관념적 종교를 넘어 가장 낮은 곳에서 약자와 함께하는 가가와 목사의 실천적 복음주의에 매료된 이영식 목사는 귀국 후 부임했던 대구 최대 규모의 대구 서문교회 담임목사직(안정된 지위와 명예)을 미련 없이 사임했습니다. 이후 대구 애락원 한센인 사역을 시작으로 대구맹아학원을 설립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평생을 함께하며 한국 특수교육과 사회복지의 위대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이러한 개척자 정신은 초대 총장인 창파(滄波) 이태영 박사(1929~1995)로 이어졌습니다. 이태영 박사는 14세 소년 시절 가가와 목사로부터 직접 메이지가쿠인 중학부 입학 추천서와 자서전 『사선을 넘어서』를 선물받으며 학문적·인격적 지침을 삼았고, 이는 훗날 한국 최초 특수교육과 설치와 특수교육진흥법 제정, 대학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의 확립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현재는 3대인 이근용 총장이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와의 정례 학술 교류를 주도하며 한일 민간 외교와 동아시아 복지 사상 연구의 맥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오고 있습니다.
이근용 총장은 “가가와 도요히코 선생의 ‘하좌봉사’ 철학과 본교의 건학이념은 단순한 시혜적 구호를 넘어, 소외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만인복지(萬人福祉)’의 정신으로 상통한다”며 “설립자분들의 숭고한 유산을 현대적 특수교육과 복지 가치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이번 일본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참가단은 이튿날인 9월 5일에도 세타가야구 소재 가가와 도요히코 기념 마쓰자와 자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학회와 대구대학교가 인적·학술적 교류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일본 ‘제 38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 참석 - 헤럴드경제
대구사이버대, 일본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서 ‘만인복지’ 정신 조명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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