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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특수교육학과 4학년 김효경입니다. 가족으로는 선장으로 근무 중인 남편과 대학2학년인 딸, 고1인 아들이 있어요. 남편은 한국에 있는 시간동안 한 학기는 할 수 있을듯하여 법무부동산학과에 편입하였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지금은 휴학을 하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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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봉사활동으로 만난 수녀님께서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권유를 하셨고 지금 소록도에서 근무 중인 수녀 동생도 편안하게 안주하는 삶 보다는 항상 배우면서 생활하여야 함을 강조하였죠. 그리고 정신지체1급인 막내 동생을 보면서 특수교육학과를 지원하였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사회복지사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힘들지만 사회복지학과를 복수 전공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공부하도록 독려해주신 주위의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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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우들과는 달리 가정에서 틈틈이 공부만 하고 지낸 가정주부였지만, 기말고사만 끝나면 유치원에 상담교사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평생교육사 실습으로 부산 연산동에 있는 “연제문화원”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지구촌 한마음 문화교실의 전담자로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11월1일부터 대상자 섭외를 시작으로 12월12일 1박2일로 서울 행사를 끝으로 실습은 종료되지만, 이주여성들이 자녀들과 함께 오기에 보육실습도 필요하고 며느리를 위해 같이 강의를 받으시는 시어머니들의 고충도 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복지사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을 하고 있지요. 유치원에서 보육실습을 하였고 복지회에서 복지사 실습을 하였기에 무리 없이 전담자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게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기에 할 수 있는 일이므로 너무나 감사하고 보람찬 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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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주부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놓았던 책을 머리에 넣는 것도 어려웠지만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고 Report제출을 할 때는 참으로 막막하여 많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기도 하였죠. 입학식 때 윤광보 교수님, 우정한 교수님과의 만남이 얼마 전 같은데 기말고사만 치루면 졸업이라 하니 제자신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또 감사할 일은 기말고사만 끝나면 보육실습을 했었던 “가람유치원”에서 상담교사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졸업을 하면서 취득하게 되는 보육교사 1급 자격증과 50대이지만 공부를 하였기에 상담교사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에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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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지내려 합니다.” 지나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화를 내고 이기적이기도 하였죠.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 없이 열심히 긍정적으로 지내자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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