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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뉴스와이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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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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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년 전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해 우리 지역에 마련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학교의 전문적인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강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장주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삼삼오오 모여 조화로 콜라주 작품을 만드는 수강생들.

미술을 통해 정신을 치유하는 미술치료 강의입니다.

[인터뷰 : 임지향 /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
"조화를 활용해서 자살 예방을 넘어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노인미술치료에 대한 워크숍을 합니다." 

강의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이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2016년 관악구 신사동에 개관한 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은 미술치료와 상담심리, 사회복지 등 지역사회 교육프로그램 55개 과정을 개설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아 / 신대방2동 ]
"무료로 해주셔서 봉사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사실 없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지난해 11월부터는 '한국어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재학생의 봉사로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강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 김수정 / 한국어 교육 강사 ] 
"제가 이 학교를 재학 중이고요. 앞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칠 목적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실습할 수도 있고 자원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이나 유학생들에게 가르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봉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혜영 / 베트남 결혼이주여성(한국 거주 8년) ] 
"대학교 교육원은 한 학기에 120,110만 원 받고 가르쳐 줬는데요. 여기는 공짜로 가르쳐 주니까 너무 좋죠. 시간도 자유롭게 원하는 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또 선생님이 시간을 맞춰 와서 가르쳐주고…" 

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이자 '이민자 조기적응센터'로 선정돼 이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통합교육과 외국에서 유학하다 돌아온 중도입국자녀의 조기적응교육도 맡았습니다.

[인터뷰 : 윤은경 /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장 ]
"법부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정됐고, 또 이민자가 오면 조기 적응을 해야 하잖아요. 조기적응센터로도 선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이민자들의 정주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학습관은 학교가 가진 전문적인 교육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HCN 뉴스 이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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