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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기고> 사회연대의 일상화를 다시 고민하자
글유형
뉴스
글쓴이
대외협력팀
작성일
2020.04.14
조회
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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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연대의 일상화를 다시 고민하자

 

채현탁 교수 사진.
채현탁 대구사이버대 교수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장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사회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사람 간의 관계에 의해 작동하던 사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멈춘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다. 그사이 화려한 꽃을 피웠던 캠퍼스의 봄도 학생들을 맞기도 전에 져 버렸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극복과 관련한 역사적 해법은 동서양 모두가'격리와 연대'를 강조한다. 격리가 감염병으로부터 인간 자신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1차적 본능에 관한 것이라면, 연대는 이것에 대응하기 위해 개개인의 힘을 합쳐야 한다는 협력, 연대의 2차적 자각(自覺)에 관한 것이다. 


최근 우리가 겪어 온 사스·메르스 극복의 과정을 반추해 보면, 초기 격리에서 종국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개개인의 자각에 의한 사회적 연대가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사회연대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강력한 힘이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연대는 어김없이 강조되고 있다. 국민들의 자원봉사와 기부, 그리고 지역 단위의 작지만 다양한 돌봄활동은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방역을 모색해야 할 지금은 사회연대를 자각하고 기꺼이 스스로의 고통을 인내하며 더불어 연대해야 하는 일이 더욱 많아지게 되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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