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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유]'방사선사'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윤호 학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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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홍보팀
작성일
2020.12.11
조회
2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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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U]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윤호 학우님

팔짱끼고 있는 전윤호 학우

Q.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A. 20193월에 편입학한 전자정보통신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윤호 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개인병원에 영상의학실에서 방사선사로 재직 중입니다.



Q.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된 계기는요
A. 저의 10대시절의 꿈은 전자공학도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 때 집에 있는 라디오. TV, 카세트라디오 등등 가전제품을 부모님 몰래 뜯어보고 하다가 부모님께 혼난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궁금한 것은 무조건 뜯어봐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고교시절 4년제 전자공학과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안 되고 또 집안 형편상 4년제 대학진학은 못 하고 대구보건대학 방사선학과를 졸업 후 병원에서 방사선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가야 할 길은 이것이 아닌데 하는 생각을 수 없이 하였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것도 나름 보람 있고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던 중 선배님 한 분이 요즘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공부 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있으니 찾아보라고 조언해 주셔서 알아본 것이 대구사이버대학교이고, 마침 제가 원하던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있어서 바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중인 전윤호 학우

Q.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요 
A. 저는 유년시절부터 전자, 전자회로,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선 통신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92년도에 아마추어무선사(,HAM)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실제 호출부호 HL5YEH로 무선국을 취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선을 통해 지구반대쪽 아마추어무선사들과 서로 교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자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한 국제적인 이슈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식으로 배워보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원전폭발사고였고, 그 이후로 저는 방사능 유출, 방사선 피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이 분야는 제가 전공했던 분야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었고이때부터 방사선을 검출할 수 있는 측정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사선 측정기를 연구하면서 전자회로, 프로그래밍, 컴퓨터 등 관련지식들이 필요 하다고 느껴서 전자정보통신공학을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전자정보통신공학과의 매력은요?
A.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 중인 가전제품 TV,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에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작은 반도체부품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반도체칩에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해주지 않으면 그냥 작은 돌조각에 지나지 않지만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작성해 넣어주면 그 작은 돌조각이 생명체처럼 재

탄생이 되는 모습을 보면 마치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는듯한 희열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저도 취미로 이런 작업을 많이 경험을 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기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요즘과 같은 비대면 시대에 ICT융합기술이 많이 필요로 하는 시대에는 우리 과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더 많이 쓰일 수 있는 시대여서 더욱 더 매력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재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A. 지난해 9월에 학교페스티벌이 열렸을 때 학교에 처음 갔던 때가 기억이 나요 그때 가을 늦장마가 한창일 때 비가 많이 내렸어 참가자들이 비옷을 입고 참석했고 그때 학과장 김춘희교수님을 처음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우리 과에는 지금 과대표가 없다고 하셔서 제가 과대표를 자진해 맡아서 지금까지 과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벽에 기대어 있는 전윤호 학우

Q. 특별히 저희 대학에 재학하시면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시다 면요 
A. 제가 3학년에 편입학을 해서 많은 과목을 수강하지 못 했지만, 제가 듣고 싶은 과목들이 많이 편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럽게 수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현재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계신데요. 근무하시면서 에피소드 같은 거나 보람된 점이 있으시다 면요 

A. 다른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 뼈에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저희 병원에 내원해 검사한 결과 뼈에 미세한 골절을 찾아내고 그 환자분이 잘 치료받았다고 인사를 했을 때 방사선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Q. 곧 졸업을 앞두고 계신데요. 소회를 말씀해 주신 다면요 
A. 2년이라는 시간은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제가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냥 일상처럼 흘러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나니 참 뿌듯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입학해 첫 온라인중간고사를 긴장하며 치르던 기억이 바로 어제일 같은 느낌이 들고 이제 졸업이라고 생각하니 긴장이 확 풀리는 기분입니다.


생각중인 전윤호 학우

Q. 대구사이버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지원하려는, 혹은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 다면요 

A. 제 나이 53세 시작한 공부입니다. 진보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들 때 가장 빠르다는말이 있듯이 저도 늦은 나이에 시작했습니다.

더 젊었을 때 시작하고 싶었지만 그때는 사이버대학도 없었고 직장 때문에 일반 대학에 다닐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공부 하려고 마음먹고 찾아보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도전하는 여러분이 아름답습니다. 꼭 도전해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Q. 앞으로의 꿈이 있으시다 면요 

A. 졸업 후 대학원에서 석 박사공부를 하면서 1인 창업을 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초중고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코딩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는 강사로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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