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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다문화학과, 방글라데시 학습자 대상 한국어 교육 봉사단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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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홍보팀

작성일

2025.03.12

조회

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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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방글라데시 학습자 대상 한국어 교육 봉사단 2기 출범

-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 제공

-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한국어다문화학과(학과장 윤은경)가 최근 방글라데시 출신 초급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봉사단 '방글방글 한국어교실'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방글방글 한국어교실’은 1기 봉사단원 28명이 활동을 지속하며 방글라데시 학습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2기에는 총 17명의 봉사단원이 선발되어, 방글라데시 출신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1 비대면 한국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다문화학과 봉사단은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한국어 교육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봉사단원들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재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한국어 교육을 주 1~2회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제공하며, 학습자들의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소멸지역 지역특화형(F-2-R) 비자를 통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체로 남성 근로자들은 E-7-4 비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일정 수준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지만, 그들의 배우자들은 한국어 학습 기회가 부족해 일상생활과 사회적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글방글 한국어교실’은 이러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며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어다문화학과 윤은경 학과장은 “2기 봉사단 출범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실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학습자들의 언어적 특성을 연구하고 더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 방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다문화학과는 앞으로도 ‘방글방글 한국어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프로그램 개선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더 많은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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