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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졸업 수기

글쓴이

홍보팀

작성일

2022.04.25

조회

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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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로 새로 시작합니다.

 

언어치료학과 이수진 - 71910319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 학과를 졸업하며 지난 2년의 시간을 뒤돌아 볼 때 학업에 일에 육아를 하며 치열하게 지내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육교사로 근무하며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아동수가 줄고 반이 없어져 이직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던 그 때 내가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언어치료 받는 아동이 늘어나고 언어치료를 받은 아이가 더듬더듬 말을 시작하는것을 보며 언어치료라는게 참 매력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치료를 알아보는 과정에 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해야 국시를 볼 수 있고 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보물을 발견한 듯 기뻤습니다

매년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사회 곳곳에 선배들이 계셔서 든든한 대사대 언치과를 지원하였습니다

언어치료에 기본도 없이 편입을 하고 들었던 수업들은 너무도 생소하고 해부관련 그림을 볼 때마다 여기가 의대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졸업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불안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동기들이 붙잡아 주었고 지나고 보니 그 때 포기하지 않은게 너무 다행이고 붙잡아 준 동기들한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아니었다면 기회조차 갖지 못 했을텐데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것은 수업 스케줄 관리를 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포털 카페에서도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힘들다고 소문이 난 곳이라 지원할때부터 두려웠던것이 사실이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왜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지 부족한 내 자신을 때론 자책하며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됩니다

실습 멘토님과 조원들이 한 팀이 되어 실습 지도를 받고 서로의 경험과 어려움도 나누며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언어치료사로 근무하며 힘든 순간 가장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소문이 무성했던 구두테스트도 너무 떨리지만 통과하고 나니 정말 졸업하는구나~~그 어렵다던 구두테스트를 내가 해냈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자부심도 높아졌습니다

졸업시험 덕분에 언어재활사 국가고시는 수월하게 느껴졌고 좋은 점수로 언어재활사 국시를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대사대 출신이라는게 자랑스럽고

언어치료사로 근무하며 자부심으로 일하겠습니다

열심히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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