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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김대윤학우(특수교육학과)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6.29
조회
86750
메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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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라이프-캠퍼스 인물탐방 김대윤 학우(특수교육학과)
question 01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백연건설 이라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시설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입니다.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의 3D요인을 제거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대윤 학우 차위에서 포즈
question 02 선택!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직업군인 이었던 제가 특수교육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2002년 전역 후 대구에 와서 생활을 하던 중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저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이제는 이웃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틈틈이 장애인복지관에 자원봉사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막연히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혀서 좀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산업정보대 사회복지학과 야간을 지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4년제인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었고, 직장생활 등 여러 면을 고려해 볼 때 온라인이 저에게 좀 더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구사이버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직장에 다니기 전 6개월 정도 노인요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여러 독거노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신 저로서는 그분들에게 좀 더 관심이 가고 마음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2학년 때 사회복지학과를 복수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question 03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늬 3년! 그리고 미래..
정말 시간이 빠르네요, 처음 학업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어렵게 발을 들여놓은 것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 스스로 많이 늦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입학을 해서 여러 선후배님들을 뵙고 그분들의 열정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감히 힘들다는 얘기는 못하겠구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수업이다 보니 시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더군요.

직장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많구요.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들이 다소 흐려지는 것을 느낄 때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이겨나가야 하는 부분들이 힘이 들었구요, 지금도 그렇네요.
졸업 후 계획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배운 것을 토대로 관련분야에 종사를 하고 싶구요, 여건이 허락되면 직접 센터를 설립, 운영을 해보고 싶습니다.
question 04 座右銘(좌우명)
“깨어 있는 한 인격” 입니다.
이 재철 목사님의 “인간의 일생” 이라는 책 내용 중에 하나님은 군중이 아니라 깨어있는 한 인격을 쓰신다는 글이 있습니다.

군중에 휩쓸려서 아무 의미 없이 흘러가지 말고 항상 노력하고 깨어 있어서 삶의 목적을 바로 알고 그 분의 뜻 가운데서 열심히 살고 싶은 바램입니다.
사진-운동화
question 05 배움 그리고 변화...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렇게 배움의 터전을 갖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구요,
또한 대구사이버대학교에 감사드립니다. 학과 지역모임이나 학교 행사에 참석하면서 여러 학우님들의 삶에 대한, 배움에 대한 열정들을 보면서 저 스스로에게 많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상에서의 학교생활이라 혼자서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구요, 또 한 학기동안 과대표를 하면서 “함께, 더불어” 라는 부분을 많이 느끼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 교수님들과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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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희2006-07-02 오전 1:32:50
    ^^이런 곳에서 보니 더욱 방갑네요~
  • 이은자2006-07-05 오전 2:39:09
    대표님...ㅋㅋ 여기서 보니 더 멋있네요...제가 담부터 사진 많이 찍어드릴께요 컴에서 봐요..
  • 신현주2006-09-03 오전 12:42:41
    이런 곳에서 대표님을 보다니 영광이네요... 유머러스한 모습도 어디로 가고 넘 근엄하네요...^^
  • 정순연2006-09-28 오후 8:34:56
    넘 멋진분 같아요^^
  • 오경숙2006-10-27 오전 12:11:39
    대윤 대표님 바쁘시죠? 항상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생활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고영란2007-01-29 오후 9:53:14
    반갑습니다. ^^
  • 조미희2007-04-26 오후 1:47:24
    역시~~대윤이 답다...이런곳에 보니까 더욱 반갑네.^^
  • 김대윤2007-06-11 오후 8:09:45
    ㅎㅎㅎ 누나...미술치료학과에 입학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