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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유윤형 학우(미술치료학과)
글쓴이
관리자 aldud@dcu.ac.kr)
작성일
2007.02.08
조회
148253
메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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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라이프-캠퍼스 인물탐방 유윤형 학우(미술치료학과).
사진 가족사진
유윤형 학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졸업반 학생입니다.
1남 4녀 중 장녀로 서울 연희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부모님으로부터의 예술적 자질을 이어받아 음악과 그림그리기를 즐겼으며, 학창시절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할 정도의 열정 넘치는 인생길을 걸어왔습니다.
사진 유윤형 학우 독사진
미술교육을 전공하면서 십여 년이 넘도록 교육자로서의 한길을 걷고 있는 지금은 세월이 흘러 한 가정을 이루고 직장인으로서, 생을 즐기는 도전정신은 변화하였지만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때의 젊은 가슴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타임머신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로 제2의 학창시절을 경험하고 있답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노인전문병원에서 미술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다섯 살 된 아들 하나를 둔 가정주부이기도 합니다. 사진 아들과 함께한 사진
미술치료학과 진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교육석사과정을 마치고 아이를 출산하면서 전업주부로서 잠시 생활하던 시기에 미술치료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사설교육기관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치료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더욱 깊이 있는 공부의 필요성으로 국내 최초 미술치료학과의 학부과정을 신설한 대구사이버대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죠.
 사진 페이스페인팅 수업과정  사진 자유로운 토론형식의 수업
현재 대학에서 특수아 미술교육을 강의하고 있는데,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 과목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특히, 임상실습과정에서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더욱 살아있는 교육내용을 전달하는데 커다란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대학 강사로서의 역할과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는데 다부진 계획과 끈기가 필요했지만 온라인수업의 장점은 자유로운 시간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혼신을 다하는 가르침으로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학문에 대한 새로운 깨우침과 열정으로 보람찬 학기를 보냈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졸업 그리고 또 다른 시작!
미술치료학과를 졸업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만큼 자부심도 크고 일에 대한 소중함 또한 간직하게 되었구요.
교육현장이나 임상현장에서 테크닉적인 외형적 수업보다는 인간이해와 내면적 공감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게 되면서 교육관에 큰 변화를 얻었다고 봅니다. 꾸준히 현장에서 미술치료의 가능성을 알리고 도움을 주는 치료사로서의 도우미역할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소망이구요. 졸업 후에도 학교를 통한 세미나 및 특강에 참여하여 심화공부를 지속하고 싶습니다.
사진 좌-안동 거리미술치료 봉사활동을하며 임지향 교수님과 함께. 우-작은키모임 미술치료 봉사활동
유윤형 학우 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술치료 프로그램 중에 자존감이나 자아정체성을 높이는 주제들이 많습니다. 사실 미술치료를 받다보면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현재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자연스럽게 되짚어보게 되는데...
‘용기’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삶의 단계마다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시기는 없더라구요. 스스로 단념하고 정체되는 시점에 도전하는 용기를 낼 때 그 빛은 개개인 마다 다르게 발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하지요. 제가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미술치료를 만난 것도 열심히 공부하고 그 결실로 졸업을 하는 것 또한 저의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용기를 낼 시점을 기다립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미술치료학과 수업을 받아오면서 각계각층의 수많은 학과 동기 및 후배들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서로 선의의 경쟁도 하고 정보교류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사실이 든든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술치료를 통한 인간애, 사랑과 인정이라는 주요맥락에 함께 공감하는 동지들이어서 끈끈한 정은 더한 것 같아요.
특히 어느 교육환경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교수님들의 제자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학생수가 모집되는 사이버대학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이어서 사실 놀라웠지요.
사진 유윤형 학우 독사진
이러한 좋은 배경을 디딤돌 삼아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배워가는 자세로 임한다면 최고의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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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2007-02-12 오전 7:29:24
    샘 옆에서 지켜보는 학우로써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용기를 얻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가 이루어지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라는 샘의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깜찍이 학우님! 경기 4팀의 자랑이시와요. 올 한 해 샘이 목표한 대로 이루어지길 바랄게요.
  • 홍양선2007-02-12 오후 5:32:44
    학과를 졸업할 때마다 발로 찾아다니며 전공한 것들을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만들어 가는 선생님을 보면 정채되어 있는 듯한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부끄러워집니다. 용기를 내라는 말,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믿음으로 확신하라는 말이 뇌리에 강하게 메아리 칩니다. 그 때문에 오늘의 선생님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한번 더 선생님의 활기찬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 황금천2007-02-13 오전 11:37:25
    미술치료학과 유윤형 님 대구사이버대학교 제2회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미 미술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하시고 미술교사로서 경험이 있으시고 대학교 강의를 나가며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유윤형 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미술치료학과 과정을 이수하시고 학사학위를 취득하신 것 축하를 드립니다. 2007년 2월 10일(토)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고 잠시동안 대화를 하였지만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배운 지식을 마음껏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달란트와 보화를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욱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13일(화) 대구사이버대학교 제1회 특수교육학과 졸업생 황 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