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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제희덕 학우(언어치료학과)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7.08.31
조회
13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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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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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라이프-캠퍼스 인물탐방 제희덕 학우(언어치료학과).
사진설명:와이프와 함께 찍은 사진
질문:제희덕 학우소개.
답변:저는 금년 55세 로서 현재 서울 노원구청 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아내(김옥자)와  첫재 아들(상연)은 군대를 마치고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  2학년이고 둘째 아들(상완)은 올해 서울산업대 정밀화학과 1학년입니다. 공무원 생활 30 여년이고 공무원생활중 사회복지 팀장으로 3년 정도 근무 한 바도 있어 장애인들의 권익에 관심이 많습니다. 본인 역시 중학교 마친 후 20여 년간 말더듬 장애로 마음고생이 많았고 스피치 ,웅변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면서 말더듬이기 많이 완화 되었으나 완전히 말더듬을  극복했다고 생각한 것은 약 15년전 검도를 한 후 입니다..
우측사진:첫째아들 상연과 둘째아들 상완
질문:며칠 전 tv에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나오게 되셨는지요?.
답변:3년전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님의 국정 감사장에서의 말더듬으로 인한 지연 답변 때문에 생긴 일로 말더듬 장애가 있는 장관의 인격을 모독 하였다는 논란을 지켜 보면서 다시 말더듬 장애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5년 10월경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8회 세계 말더듬의 날 기념 및 언어치료사 워커샵”에서 말더듬 경험 사례발표를 하는 등의 계기가 있었습니다.
질문:언어치료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있을 것 같은데 무엇인지요?.
답변:개인적인 말더듬장애 극복사례와 별개로 말을 더듬고 있는 많은 성인 말더듬 장애인들의 치료에 대한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의 제도권 치료학계와 제도권 밖의 재야 언어치료 연구가들의 인식과 견해의 차이가 있으며, 언어치료 서비스 공급자와 언어치료 수요자간의 시간과 비용 등의 차이로 말더듬 치료를 적절하게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인식의 차이와 거리감을 좁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언어치료학과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질문:말더듬이 치료센타 설치를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여 채택되었다고 들었는데.
답변:현재 정부 지원을 받는 수화 통역 센타 , 치매 노인 센타 , 정신보건 센타 등은 있는데 국민의 약 1% 이상이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창성장애의 하나인 말더듬 치료 센타가 없는 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언어치료사들을 확보하여 지원하는 말더듬 치료 센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인이 관련 자료를 어렵게 수집하여 보건복지부에 국민제안을 하게 되었고 이를 실제 반영하기 위하여 수차례 보건복지부와 여러 관계기관을 방문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말더듬협회회장, 언어 치료학과 겸임교수, 말더듬 장애가 있는 분들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 위원의 국회의원 비서관들을 방문하여 시범적인 전문 말더듬 치료 센타의 필요성강조와 대부분 의료 보험이 안되고 있는 언어치료비의 의료보험 혜택 반영, 장애인 보장구 지원관련법에 말더듬 보장구 구입비 보조등을 반영해 주기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질문: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마디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현재는 우리 대구 사이버 대학교의 경우 이영세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지원 아래 각 학과의 훌륭한 교수님들의 인터넷 강의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대한 줄이고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학과 홈페이지와 인터넷 까페 모임 및  오프라인 모임에서의 각종  특강 및 여러 종류의 학술 활동 들에서 관계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현장 지원이 병행 되고 있으며, 학생들 만의 다양한 자율모임들을 통하여도 우리의 역량을 한증 강화 시키고 있습니다. 남북통일이 되는 경우에  북한지역에서 우리의 역량을  널리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중국과의 교류도 날로  확대 ? 증진되고 있는바 중국에 많이 살고 있는 많은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우리의 힘을 제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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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신2007-09-01 오전 10:06:11
    선생님 훌륭하십니다.역시 남자 분이라서 그런지 폭이 넓으십니다.선생님의 관심과 노력이 모든 언어장애우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박경숙2007-09-02 오전 8:44:34
    호호~ 사모님께서 내조를 잘 해주시나 봅니다. 미소가 편안해 보이네요. 두명의 아드님도 확실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는데요!. 부럽습니다.ㅋㅋ 가장 큰 지원군은 역시 가족들이겠죠! 그런 분위기로 선생님께서도 맘 편안히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이끌어 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희덕 선생님 ~~ 앞으로도 사회복지분야를 포함하여 , 언어치료분야까지 확실한 관계부서의 지원약속을 받아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점점 바빠지시겠네요..ㅋㅋ
  • 제희덕2007-09-02 오후 12:38:18
    차준신,박경숙선생님 감사합니다.계속 제가 할 역할을 조그마한 분야에서 여러각도로 연구 하고 이 분야를 실제 장애를 겪고 있는 당사자 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힘있는 기관과 사람들에게 관심을 호소 할 예정입니다.
  • 김도균2007-09-10 오후 4:10:37
    정말 만나뵙게되서 반갑습니다. 졸업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 김도균2007-09-10 오후 4:11:22
    아들들이 정말 아버지 안닮아서 멋집니다.. ㅋㅋㅋ
  • 제희덕2007-09-11 오후 11:26:51
    김도균 선생님 감사 합니다.
  • 정숙희2007-09-14 오전 10:14:53
    제희덕샘..너무 반가워요!~~~사모님 너무 미인이시고 아들들..정말 멋집니다....든든하시겟다...ㅋㅋ(도균샘 아버지 안닮아서...ㅋㅋㅋ--저두 사진보고 사모님닮앗다며 천만다행! 역전성공!~~ㅋㅋㅋ).....단란한 모습, 열심이신 모습..여러모로 본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 제희덕2007-09-15 오전 1:12:14
    정숙희 선생님 감사 합니다.
  • 김영태2008-01-28 오전 1:11:02
    이제사 글을 보게 되는군요!늘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막~삶니다요..화이팅 하는 모습 많이 보여 주세요^^.
  • 제희덕2008-02-17 오전 12:55:12
    김영태 선생님 감사 합니다.
  • 김혜영2008-03-07 오후 1:21:18
    이번 3학년편입해서 이제 이글을 읽게되었는데요.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카페에서 온라인상으로 글을 많이 읽었던터라 친근감이들면서 생각하는 스케일이 틀리다는생각과 동시에 나두 이렇게 크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제희덕2008-03-07 오후 3:34:24
    김혜영 선생님 반갑습니다.
  • 전현선2008-03-19 오후 12:36:52
    성함이 독특하고 언치까페에 글남기시는게 인상깊었는데요 이렇게 인물탐방에서 뵈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부가 크시고 정말 멋지게 사시는것같아요~
  • 제희덕2008-03-22 오후 11:03:08
    전현선 선생님 반갑습니다.
  • 곽수희2008-03-30 오전 2:19:31
    또 이렇게 늦게 여기서 뵙게됩니다.제선생님의 생활과 이력을 함께 뵐 수 있게 되어 더욱 영광이고,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 제희덕2008-04-27 오후 3:59:20
    곽수희 선생님... 감사 합니다.
  • 권정화2008-05-21 오후 10:42:38
    희덕 선생님~~ 존경스럽습니다. 이러한 관심 하나 하나가 모여 좀 더 나은 치료복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용 짝짝짝 최고예요!!!
  • 제희덕2008-05-22 오전 11:49:56
    권정화 선생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