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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이대수 학우(사회복지학과)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9.01.30
조회
14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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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게시글 본문
캠퍼스라이프-캠퍼스 인물탐방 이대수 학우(사회복지학과).
사진설명-이대수 학우 독사진

이대수 학우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반딧불이 살아 숨 쉬는 청정 자연의 전북 무주에 사는 올해 사회복지학과 2학년이 되는 이대수입니다. 고등학교를 김천에서 다닌 후로 이곳에서 계속 살아오고 있습니다.
먼저 부족한 사람이 캠퍼스 인물탐방에서 인사와 소개를 하게 되어 영광에 앞서 많은 학우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떻게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입학하게 되었는지요?
저는 21살에 기계 사고로 후천적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장애인들의 사회인식과 편견에 대하여,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많은 문제점들을 직접 체험하며 복지정책의 수혜자이며 당사자로서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빠른 시대의 변화와는 달리 사회복지 정책은 조금씩 변하며 장애인들이 느끼는 체감만족도는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작은 힘을 모아 변화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고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체에 참여한 계기가 현재는 장애인 지도자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2008년 남이섬 학과단체사진
활동하면서 장애인 복지의 일선에서 현장 경험에 이론이 필요하고 더 크고 폭넓은 봉사를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반드시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했으며, 장애인들의 실질적 욕구에 부합하고 생산적 복지를 위한 여러 사업에는 전문적인 자격과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바쁜 일정에 시간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여러 기관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조언과 정보를 모아 직접 비교한바 장애인들에게 가장 많은 배려와 혜택을 부여하며, 사회복지학의 특성화대학이자 사랑과 봉사로 세계를 품는 인재양성의 교육이념에 걸 맞는 명문 대학이 대구사이버대학교라 판단하여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장으로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입니다. 우리나라 행정구역과 같이 사단법인으로서 중앙회 산하 16개 시 도 협회와 232개 시 군 구 지회가 있으며 2년의 임기로 중앙에서 임명승인을 합니다.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지역 장애인들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부름과 밑거름이 된다면 언제든지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임기 만료 되었으나 연임 하라는 명을 받아 2009년 1월 16일 새로 임명장을 받고 취임 하였습니다. 무주군 지역에도 인구의 10%에 달하는 2,4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습니다.
사진-2009년 무주군지회장임명장수여식
이들을 위한 권익보호와 생활 고층 상담 및 부당 불편 사항에 대한 처리방법을 제시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사회적 제약 요인의 보완 및 개선책을 강구하며 재활 정보와 복지 시책을 제공하여 소외됨이 없이 모든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는데 어떤지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상대적으로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많고 나이가 높으신 분들의 컴퓨터와 거리를 좁혀 인식을 개선하여 정보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함으로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적 동기를 부여하여 근로의욕을 북돋우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용도실을 개조하여 민간단체와 관공서에서 교체용 중고 컴퓨터를 지원 받아 설치하고 통신회사와 학원 관계자들의 교육 지원을 받아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여 회원 상호간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나 대구사이버대학에 관심있는 분들    에게 하고 싶은 말씀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 되면서 입학을 하고 벌써 1학년을 마쳤습니다. 시험과 점수에 긴장하고 또 진도에 따라 공부해야하고 처음 해보는 과제물 제출 등으로 시간의 빠름을 실감 할 수 있었고 새로운 배움과 만남의 즐거움으로 기억 됩니다. 초심을 생각하고 뒤돌아보면 반성과 후회도 있고 어려운 과제 때문에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혹독한 훈련이 있어야 강인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은 너무나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입학식부터 사은회까지 학교 행사에 모두 참석 하였는데, 사진-2008년 대학사은회
그 밑거름은 학교 선택에 후회되지 않는 정말 좋은 대학이고 교육이념 같이 아름다운 대학으로 앞서가고 차별화되는 자랑스러운 대학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생각하며, 도전과 용기를 가지고 어려울수록 교육에 투자 한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노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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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숙2009-02-02 오전 11:19:23
    장애인협회 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시랴..학업에 몰두하시랴 정신없이 바쁘실텐데도 학과 행사에 한번도 빠짐없이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하신 학우님의 끝없는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보다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하시고자 하시는 학우님의 큰 뜻 반드시 이루시리라 믿습니다..같은 동기로서 학우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진형2009-02-03 오전 7:29:22
    열정도 좋지만 마음이 더욱 따뜻하신 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학교를 다니게 된 계기나 동기가 필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과의 만남도 필연 이겠죠. 열심히 사시는 모습. 수련 같습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금덩어리 아드님 보고 싶습니다.
  • 배만식2009-02-03 오전 10:38:47
    자신을 극복하고 오히려 장애인복지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의 습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학우님을 존경합니다. 모든일에 긍적적인 모습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가 배워야 할 기본소양이라 생각합니다. 학우님과 함께함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곽미옥2009-02-03 오후 1:29:41
    어러 모로 두루 두루 장하십니다^^ 열정을 향한 마음 있어 항상 건강하고 젊으신것 같습니다.
  • 김이섭2009-02-03 오후 2:30:51
    인물탐방에서 형님을 뵐 줄은 몰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시는 분이시기에 지금 역임하고 계시는 협회 지회장의 역활도 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졸업하실 때까지 좋은 결실을 맺어서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이성태2009-02-03 오후 9:20:04
    영롱한 아침이슬 같은 신선한 학우님, 반딧불이 살아 숨 쉬는 청정 자연의 전북 무주에 사시면서 때 묻지 않는 따뜻한 지성을 소유하며 사심이 아닌 사명감의 마당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삶의 자리가 아름답습니다.
  • 김미영2009-02-03 오후 11:42:45
    학우님 반갑습니다.^^사은회에서 뵈었지요.역시 순수하셨던 모습속에 그 비밀이 있으셨군요.그 열정을 기대합니다. 열정은 열정을 낳더라구요.학우님 퐈이팅!!!멋지십니다.^^*
  • 황재섭2009-02-04 오전 11:03:06
    항상 솔선수범 하시는 우리 후배학우님들 참 대단히 존경스럽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장애는 부족한 것이 아니라 남이 가지지 않은 어떤 것을 더 가진 거라고"" 학우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구히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대수2009-02-05 오후 1:08:11
    너무 감사하고 부끄러워 집니다. 훌률하신 총장님과 교수님들을 비롯한 선배님 학우님들을 만나면 항상 저는 작아짐을 느끼며 배움으로 가득찬 가슴은 크짐을 느끼며 돌아오곤 합니다.많은 휼륭하신 학우 선배님들이 많으심에도 제가 두서 없는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홍성일2009-02-09 오전 11:13:03
    우리 주변에 이대수동문이 함께한다는 사실에 나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 감에 있어 어떤일이 닥쳐올지 모르것이고 이대수동문같이 이렇게 활기차게 삶을 영위함이란 쉽지않을진데 정말 존경스럽고 DCU사회복지학과 동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모두 열심히 자신을 펼쳐가며 살아봅시다. 己丑年 한해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이대수2009-02-09 오후 8:08:10
    홍선배님 감사합니다..남이섬에서 눈내리는 겨울밤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전망에 대한 말씀은 지금 현실에 맞는 정확한 엑기스였습니다 .. 변함없는 조언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 조용성2009-02-10 오전 9:48:10
    총학일을 하면서 뵈었는데 순수한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실천하며 학문을 배우는 자세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체험적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 사랑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이대수2009-02-10 오후 6:57:15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지난해 울산 봉사황동에서 아들에게 해주신 좋은 말씀 지금도 아이가 가끔 그 아저씨 하며 언제 또 봉사활동 하냐고 이야기 합니다. 그날 경주로 오며 많은 비가 내려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 윤영옥2009-02-11 오후 3:33:16
    방가워요 이대수님~ 몸소 행동으로 실천해주시는 학우님이 계셔서 많은 동문들과 후배학우님들께 본보기가 되고 있음을 아실련지요. 늘 변함없이 如如하시길 바랍니다. 학우님을 뵙고나면 나의 부족함을 느낀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 남명희2009-04-05 오후 6:44:38
    방문이 늦어 죄송해요..^^ 작년한해동안 행사때마다 뵈었는데 늘 앞장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이 남달리 보여 저를 부끄럽게생각을 하게 하곤했습니다...그모습 거울삼아 닮아보도록 하겠습니다..글고 무주에 가는길 있음 차한잔 마시로 방문하도록 해보겠습니다...또 뵐때까지 행복하시구요..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윤태희2009-04-17 오전 9:44:56
    한결같다는 말을 되뇌이고 싶은 분~~~ 항상 은은하면서도 은근하게 끊는 가마솥 같다고나 할까요. 늘 그자리에서 묵묵히 지켜주시는 학우님~~고맙습니다. 오늘도 그 미소를 기다리는 이들을 우해 화이팅합니다.
  • 한희숙2009-06-12 오후 3:26:37
    같은과이시네요..전 전주에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우아동인데 전주오시면 차는 대접해 드릴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