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게시글 내용

게시글 정보
제목
[인물탐방] 이선구 학우 (혜찬스님)(상담심리학과)
글쓴이
담당자
작성일
2012.06.13
조회
51667
메모
34
게시글 본문
캠퍼스 인물탐방 해인사 지족암 혜찬스님 이선구 학우(상담심리학과). 접인춘풍接人春風하고 임기추상臨己秋霜하라. 이는 곧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대하고 자신에 대해서는 가을서리처럼 냉정하게 하라-일타스님(혜찬스님 멘토)
지난달 29일, 석가모니 탄생일인 석가탄신일(초파일) 다음날 상담심리학과 이선구 학우님을 만나기 위해 합천 해인사를 찾았습니다.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를 치룬 다음날이라 그런지 더없이 조용한 가야산 자락 산사에서 혜찬스님 이선구 학우님을 만났습니다.
이선구 학우(혜찬스님) 소개
안녕하세요.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재학중인 혜찬스님 이선구라고 합니다. 현재 합천 해인사 지족암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태어난 해는 1963년, 강원도 원주에서 자랐습니다. 북에서 홀로 남하하신 책임감 많은 아버지 영향아래 보낸 유년기 시절은 가난해도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꼈던 시절이였습니다. 어려서 유남히도 잔병이 많았던 저는 뛰어 놀기보다는 가만히 앉아 책을 보고 만들기를 좋아하던 평범한 어린이였다고 합니다. 책을 좋아하던 탓인지 생각이 많았고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를 좋아하던 성격이었는지 초등학교 4학년 부터는 웅변부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나의 의견을 거침 없이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그게 계기가 되었는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스님이 되었나 봅니다.


불교에 귀의하시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젊은 시절 노동운동을 한 적이 있어요. 우리세대에 젊은이로서는
한번은 고민하였을 민중이란 단어가 가슴에 깊숙이 뿌리박고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어느 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회생활이라는게
동료들과의 끝없는 경쟁이고 자본가와 노동자간의 마찰이고 뭐
그렇더라고요. 같이 잘사는 방법 즉 상생(相生)win-win이 인간의
본질적 행복인데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꼭 그렇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어느 날 불교 교리 책을
보았는데 불교의 궁극적 삶의 목표는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것을 알고는 내가 바라는 사상이고 또
그러한 실천을 통한 삶도 아름다운 삶이겠다.
마음먹고 출가(出家)를 결행 했죠.
1. 대몽각전. 꿈에서 깨어나라는 뜻. 세상사꿈인 것을 깨달아 소욕지족의 삶을 즐기는 수행자로 하루 빨리 거듭나라는 교훈

2. 묵언 :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슬기로운 사람은 아니다 - 법구경

3. 혜찬중덕. 예로부터 중덕이란 불교 법계의 하나 승과(僧科)에 합격하면 대선(大選)이 되고 1계를 승진하면 중덕이 된다고 사전에 나와있다. 중덕이 되서야 비로소 제자를 받을 수 있는 위치라고 한다.


상담심리학과를 공부하게 된 배경은?
종교의 본질적 목표중의 하나가 아픈 이웃을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과 위안을 찿아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발고여락(拔苦興樂)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종교의 본질적 목표를 수행하기에 마음에 고통을 받는 이들을 치유해 주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상담심리학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찰에서 사이버 공부를 하시는데 힘드시지 않나요?
신체적으로는 부지런해지며 정신적으로는 여유로와 진다는 것.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승가(僧家)는 공동체 생활인데 학교를 다니면서부터 그 공동체 생활에서 좀 벗어나는 행위를 해야 하는 것 그리고 산중(山中)이기에 인터넷이 강의를 듣기에 갑갑하다는 것, 우스개이야기로 지족암의 인터넷은 참을인(忍)터넷 이라고도 합니다. ^^
1. 인터뷰 중간에도 쉼없이 울렸던 전화벨소리. 다름아닌 상담심리학과 학우들이 스터디와 관련하여 문의를 하는 전화였다. 스님이 얼마나 상담심리학과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신지 여실이 드러나는 대목.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스님께서도 카카오스토리를 즐기고 계시단다. ㅎ

2. 두평 남짓 소탈한 스님의 공부방. 스님은 이곳에서 지족암의 사무행정도 하시고, 사이버수강도 하시고, 책도 읽고 차도 마신다.

3. 어지간한 학교행사는 전부 참석하시는 혜찬스님. 지난 5월, 학교방문의 날, 스님께서도 여느 학우들과 마찬가지로 교정에 모여 함께 율동도 배우고 음식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셨다. (상담심리학과 전종국 학과장님과 한컷)


스님께서 사이버대학을 공부하는 주변의 반응은?
제가 사이버대학에 다닌다고 하면 이렇게 많이 물어보세요. "스님도 컴퓨터 할 줄 알아요?" 또 "스님은 상담심리를 하지 않아도 신도들에게 상담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하면서 오히려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고 신비로워 하는 분들도 있어요. 상담심리학과를 잘 알고 계신 분들은 정말 옳은 선택이였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지족암은 어떤 곳인가요?
우선 지족암은 해인사 동쪽 골짜기 500미터 정도에 위치해 이어요. 역사는 문헌상 따지면 절터는 약 1200년 정도 되었고요, 지족암은 역사 보다는 암자의 이름에서 더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는데 지족(知足)이라는 단어가 만족함을 알고 산다는 뜻이에요. 불경(佛經)에 보면 지족상락(知足常樂)-족함을 알면 언제나 즐겁다-이라는 단어와도 상통하고요. 수행하며 살기에는 딱 좋은 이름이지요.
1. 사월초파일 다음날. 공사가 한참 중인 지족암. 멀리 포크레인의 돌깨는 소리가 인터뷰 내내 산사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2. 청명한 가야산 자락. 멀리 보이는 것이 남산이라고 한다. 사색을 즐기기엔 이보다 더한 장소가 없어 보인다.


템플스테이가 사회적으로 붐을 이루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현대인들은 언제나 바쁘조. 그렇기에 나를 찾는 문제에 대하여는 좀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제는 경제적 생활보다는 자기 내면(內面)을 돌아보는 여유로움을 찾고 거기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사찰의 여유로운 환경과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의 경관이 같이 주는 행복함이 템플스테이를 찾는 주된 원인이겠지요.


스님의 소울메이트는 누구인가요?

삶의 멘토..저에게는 불교로서의 수행자적 멘토와 상담사로서의 행동적 멘토, 두 분이 계십니다. 수행자적 멘토는 저의 은사스님인 일타(日陀)스님이구요, 상담사로서의 행동적 멘토는 대사대의 심영섭 교수님입니다. 우선 저의 은사스님은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승이시면서도 타인에게는 언제나 온화하신 분이었어요. 그 분의 삶의 철학중 하나가 "접인춘풍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 즉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 같이 따스하게 자기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날의 서릿발 같이 냉정하게" 이셨죠. 사람들을 만날 때는 언제라도 온화 하신분이 자신을 돌아 보실 때는 아주 냉정한 분 이셨죠. 그리고 우리 심영섭 교수님 너무 열정적이지 않나요? 나이든 우리 제자들을 대할 때도 "잠은 죽어서 관에서 푸욱 자라"며 경책과 더불어 사적인 자리에서는 편안히 대해주는 모습이 행동적 저의 큰 멘토 이십니다.



상담심리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큰 나무 같은 사람! 아픈 사람, 피곤에 지친 사람,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수 있는 큰 나무의 그늘 같은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여기에 전문적 자질은 기본이겠지요? 스스로에게 자주 "8월 염천(炎天)에 큰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자주 질문을 합니다.
1. 혜찬스님의 취미이자 장점. 다름 아닌 '솟대' 만들기다. 쪽동백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스님표 솟대는 외형으로 보다 정성으로보나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명품 솟대'이다. 스님께서는 전날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멀리서 오신 지인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솟대를 내어주는 넉넉함도 잊지 않으셨다고 한다...^^

2. 손수 차를 내어주시는 혜찬스님. 볶은 녹차잎의 구수함이 산사의 고요함과 더해져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3. 고요한 산사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일상이시라는 혜찬스님. 인터뷰를 하기위해 리허설은 필요없었다. 청산유수와 같은 언변술에서 스님께서 평소하시는 생각의 깊이를 짐작케 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불교에 귀의한 수행자로서, 상담심리 전문가로서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 목표에요.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과 상담심리학의 정확성을 접목시켜 종교인으로서 상담사로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평온을 찾아주고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부처님의 자비의 실천 사상과 상담심리의 접목이 제가 풀어야할 과제라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우들에게 한 말씀
지난 학교 방문의 날.. 어느 과 장기자랑에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오프라인 대학들! 우리 대구사이버대학교 우습게 보지마세요. 우리는 엄마역할, 아내역할, 학생역할! 적어도 쓰리잡입니다" 어려운 시간 쪼개어 내며 하는 사이버 대학이기에 때론 포기하고도 싶고 때론 힘들어도 그 힘든 만큼의 열매는 충분히 달고 맛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우리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우 여러분! 언제나 가정엔 평화가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길 바랍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우 여러분 '뽜이팅!'
이선구 학우 영상 바로가기 이미지
인터뷰속의 인터뷰 - Story in '이선구 학우(혜찬스님)' (상담심리학과)
일타 스님이 주석했던 암자 지족암
지족암 은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것일까.
해인사를 중건했다는 희랑 대사의 기도처였다는 말도 있지만 믿을 건 못 된다. 그러나 조선시대 선비들이 쓴 가야산 유람기에등장하는 지족암은 터만 남아있는 암자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조선시대 후기 1856년(철종 7년)에 추담대사가 창건하였다는 게 정설이 아닐까 싶다.
지족암
요사채 옆 커다란 백송을 지나 계단을 오른다. 지족암 법당은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몽각전은 일타 스님이 1985년에 신축한 법당이다. 본래 산신각이 있던 자리에 20평 규모로 지은 것이다.
법당 안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왼쪽에는 반가사유자세로 앉은 미륵보살이, 오른쪽에는 과거불인 정광불의 보살형 제화갈라가 협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중국에서 이운해온 관음보살이 있다.
'대몽각전'이란 법당 현판이 특이하다. '꿈 깨라'라는 뜻이다. 세상사는 건 눈을 뜨고 있어도 꿈이요, 눈을 감고 잠을 자도 꿈이다. 그러나 아무리 헛된 꿈일지라도 자질구질하게 꾸어선 안 된다. 기왕이면 꿈을 크게 꿔야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진리를 구하는 길에 절실함이란 감정만큼 큰 힘이 된 것이 있을까. 방황하려거든 아주 먼 데까지 헤매보라. 그래야 허무의 끝을 볼 수 있을 테니까. 끝자락을 보고 나면 또다시 부질없는 짓을 하려들진 않을 것 아닌가.
'대웅전'이란 이름이 석가모니 부처를 받들기 위한 전각이라면 '대몽각전'은 거기에 드는 자를 위해 붙인 전각 이름이다.

일타스님 은 192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양산 통도사에서
고경 스님을 은사로 득도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를
거쳐 해인총림 해인율원장(1987년)과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역임하셨다.
일타 스님은 당대 최고의 율사(律士)로 손꼽히던 분이다. 율이란 계율의 준말
로써 청정가풍(淸淨家風)을 유지시켜 주는, 수행자가 지켜야 할 덕목이다.
일타 스님은 율에 밝았으며 그것을 오롯이 실천했던 분이셨다.
스님은 "사람 노릇 할 생각 말고 오직 중노릇만 잘 하라"고 하셨다.
스님과 관련한 많은 일화가 있지만, 1954년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매일 3천 배씩 7일간 기도한 끝에 오른손 네손가락 12마디를 연비한 일은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하는 일이다. 연비란 불에 제 살을 태우고 뼈를 태움으로써 적멸의 상태에 들어가고 거기서 비로소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장엄한 구도의식이다.
'삼매를 닦고자 하여 여래의 형상 앞에서 소신 연비 연지를 한다면 이 사람은 옛 빚을 일시에 갚아 끝내는 사람이라 하리라'는 <능엄경>속 한 구절이 일타 스님으로 하여금 그토록 어려운 연비를 실행하게 했던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스님은 온갖 망상을 깨끗이 씻고 태백산 도솔암에 들어가 6년 동안 용맹정진했다. 연비 사건이 수행생활의 전기가 되었던 것이다. 1976년 이래 주로 해인사 지족암에 머물던 스님은 1999년 미국 하와이 와불산 사자봉 금강굴에서 법랍 58세, 세수 71세로 열반하셨다.

[출처] ④ 일타 스님이 주석했던 암자 지족암 (天地也人) |작성자 천지야인
게시글 메모
  • 장신향2012-06-13 오후 3:29:09
    그냥 맘이 편안해지는 글을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해인사에 가면 저희 학교 학우님이 계시니 괜히 부자가 된듯 하네요
  • 이희정2012-06-13 오후 5:13:08
    학우님의 진솔한 인터뷰 장면을 보고,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차분히 달래고 갑니다. 학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시험과 과제를 마무리 할 따뜻한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장미정2012-06-13 오후 9:29:16
    관세음보살()()()
  • 조미화2012-06-14 오전 1:42:02
    한 밤중에 시험을 다 치고나니 마음이 선선해지고 청량한 여운의 말씀을 들어니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좋은 말씀 듣고 행복하구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 남희진2012-06-14 오전 9:17:08
    학우님도 화이팅¡ 최소한 쓰리잡ㅋㅋ 맞는말이네요. 힘내고 갑니다¡ ^^
  • 최경영2012-06-14 오후 2:39:54
    인터뷰하신다더니 준비 많이 하셨나봐요? ㅋㅋ 원래 말씀을 잘 하시니..준비따윈필요없다는거 알아요..여기서보니 더 반갑네요.
  • 윤애경2012-06-14 오후 11:48:36
    스님~ 보고파요..나 모르지롱? 헤헤
  • 이성태2012-06-15 오전 12:42:51
    혜찬스님¡ 마지막 학기가 좀 힘들었는데 산사 배경이 너무 유혹을 하네요. 생각컨대 한 이틀 푹 잠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부지중에 상담현장실습 정자나무아래서 만나 좋은 시간 함께 한 추억 잘 담아 놓을께요, 그리구 거시기 3명의 여 학우님들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이윤혜2012-06-15 오전 11:26:18
    언제나 그 자리에서, 어떤 모습이어도 반겨줄 마음 푸근한 선쌤~ 좋은 말씀 마음에 저금하고 갑니다. 욕심은 내려놓고 그 열정은 가져갈께요.^^
  • 안정은2012-06-15 오후 10:30:10
    스님 여기서 뵈니 참 좋네요. 저도 명품솟대 갖고시프요.^^
  • 배정옥2012-06-18 오전 9:37:08
    선배선생님의 차분하신 인터뷰가 잘 들립니다........목소리도 내용도 참 좋으네요 많은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공부가 되시리라 믿어요 파이팅¡¡요
  • 이영희2012-06-18 오전 11:27:14
    스님 반갑고 이렇게 뵈니 멋지시네요
  • 조성희2012-06-18 오후 5:48:07
    스님 대구에 계셨을적에 언제 한번 차한잔 마시자고 하셔놓고는 영 기회가 안되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인자한 모습이 퍽 인상적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 김선욱2012-06-18 오후 7:25:50
    맑은 모습 한참을 바라봅니다. 스님¡¡ 그냥 잔잔해집니다 ,제 마음이.. 담에 뵈면 인사드릴게요.
  • 김혜경2012-06-18 오후 9:31:29
    신도의 한 사람으로 스님의 성품에 다시 한 번 박수 쳐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4학년으로 서울에서 할 때 한 번 뵈었었는데 시간 내어 스님의 사찰에 한 번 시간내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이정애2012-06-19 오전 8:54:47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스님의 그 열정을 본받고 싶어요.^^
  • 정원법2012-06-19 오후 2:59:05
    선구형님~~~~축하드림돠~~~~^0^...ㅋㅋ
  • 이순금2012-06-20 오후 12:23:54
    여기서도 만나뵈니 반갑습니다. 선배님 절에서도 만나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편안한 말솜씨 본받고 싶네요.
  • 양정민2012-06-20 오후 9:41:30
    스님.. 과모임이 빠짐이 없으셔서 가까이계신줄 알았는데...높은곳(?)에 계셨군요...스님 반갑습니다.
  • 심영섭2012-06-21 오후 12:46:54
    내가 오히려 자네에게 많이 배우지 않나.. 내가 자네의 멘토인 동시에, 자네 역시 내 마음의 멘토시라네.. ^^
  • 이명숙2012-06-21 오후 1:16:05
    선배님~ 잘 읽었습니다♠
  • 배진교2012-06-22 오후 4:59:23
    아, 저희 동네분이시군요 ^^ 지족암에다 저희집 등을 매년 달아놓고 있는데, 올해는 저도 한번 가보고싶어졌습니다. 학우님이 계시니까요 ㅎㅎ 반갑습니다 ^^
  • 이선주2012-06-22 오후 9:17:29
    스님 인터뷰 하시는걸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학과는 다르지만 스님과 함께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해 지네요~~
  • 최후남2012-06-22 오후 11:08:14
    선배님, 반갑습니다. 이리도 멋진 삶을 사시는 분 옆에 있어 한없이 따뜻해집니다.
  • 임수경2012-06-28 오후 7:05:11
    혜찬스님_()_ 좋은 말씀 감사히 새기고 갑니다^^.
  • 전종국2012-07-11 오전 10:18:06
    멋있네요.. 이번 스터디 잘 이끌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경희2012-07-12 오후 2:02:43
    뭐든지 열심이신 선배님의 뒷모습을 보며 많은 본받음을 받습니다.^^
  • 전보겸2012-08-10 오후 2:12:11
    잠시 얼굴뵌게 다였는데 이런기회로 더 잘 알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김금옥2012-09-07 오전 9:59:04
    잠시나마 세상근심을 다 잊게 해주시고 아주아주 평온한 마음을 주셨답니다.~^^
  • 우현자2012-09-18 오후 1:17:13
    스님과 상담심리학?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학과인 것 같아요. 새소리 물소리 바람에 흔드리는 나무소리..... 해인사 지족암에 가서 선배님 만나뵙고 싶어요. 대사대 상담심리학과에 선배님이 계셔서 자랑스럽습니다.
  • 임연아2012-09-20 오전 11:41:36
    잠시 산사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왠지 마음이 정갈해지고 기운이 솟네요. 감사합니다.
  • 유해용2012-11-13 오전 6:35:35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과이면서 부전공으로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행사에서 몇번 뵈듯합니다. 보통 스님들의 말씀이 좋기는한데 너무어려워 이해하기 힘든데 혜찬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알아듣기가 쉬워 지혜를 체득하기가 쉬울것같습니다. 앞으로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 황소영2012-11-18 오후 5:22:25
    갑자기 스님 계신 산사에 가 차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가시면 반겨 주실런진....
  • 도경수2012-11-20 오후 12:39:53
    안녕하세요? 2009년 졸업생입니다 무척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우리학교가 이렇게 산사 까지 알려져 감회가 새롭습니다 .열공하셔서 장학금도 타시구요...산사에 오시는 모든분께도 저희 학교의자랑 많이 부탁드립니다.졸업은 했지만 학교 홍보는 계속 하고 있답니다.해인사 가면 곡 한번 뵙고 싶은 희망을 가져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