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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김유순 학우(행동치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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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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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라이프 인물탐방 - 공부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김유순 학우(행동치료학과 졸) 야학에서 대학교 졸업까지 늦깎이 52세로 입학 56세에 졸업! 끊임 없는 노력으로 졸업평정 4.28을 기록!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행동치료학과를 졸업 한 김유순입니다.
대전 도마동에서 30년이 넘게 한 자리에서 가람레코드/악기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충남 공주에서 7남매 중 6째로 태어나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고요 공부에 대한 미련을 늘 가지고 있었음에도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입장이라서 아이들이 대학공부를 마치는 시점에 맞추어서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동안 환경 탓만 했는데 내가 용기가 없어서였다는 것을 깨닫고 낮엔 가게를 보고, 밤엔 야학에서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해서 50이 넘어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지요. 졸업한 후 '가람 심리상담. 행동치료' 라는 업종 추가로 아동 청소년, 가족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은사님
은사님의 도움으로 중학교에 입학하여 장학금을 받아가며 공부를 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고등학교 3년 학비를 면제해 주시겠다는데도 아버지는 끝내 허락을 않으셨어요. 돈 벌어 남동생 공부 가르치라고. 지금으로 치면 소녀가장처럼 그렇게 살았지요. 결혼을 하고 남편의 무능력함과 방탕함으로 몸 고생과 마음고생을 좀 하였지요. 아마 제가 대구사이버대학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평생 용서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고난이 곧 유익이라'는 말의 뜻을 알게 되었지요. 내가 힘들어 보았기에 치료사로서 내담자의 어려운 심정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어 지금은 오히려 지난날의 고난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 5학년 때 큰오빠의 부도로 남은 전답을 모두 팔아서 중학교에 들어갈 수 가 없었는데 은사님 두 분 덕분에 중학교에 갈 수 가 있었어요. 5, 6학년 때 담임이셨던 임일순 은사님께서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추운 겨울에 술을 사들고 왕복 20리 길을 몇 번이나 오셔서 아버지의 허락을 얻었는데 막상 아버지는 입학식 날에 학교에 못 가게 하셨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담임선생님께서 애를 태우는 것을 보고 임승수 은사님께서 같이 돈을 보태어 20리 길 중학교에 가서 입학금을 치루셨대요. 그리고 택시를 타고 집에 오셔서 저를 데리고 학교에 가니 마지막 수업시간이었어요. 오는 길에 교복을 맞춰주시고, 가방에 학용품을 골고루 사 넣어 주시던 은사님!! 그 때 공무원의 박봉에 저의 학비를 대 주시고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 매셨을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좌측사진 작은 아들 중1 때 임일순 은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 우측사진 임일순 은사님 내외분, 임승수 은사님 사모님, 그리고 큰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고등학교에 못 가게 되었을 때에도 선생님 집에 와서 학교를 다니라고 하셨는데 그럴 수는 없었어요. 못내 안타까워 하셨는데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에 원서를 냈다고 말씀드리니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새해 첫날 공주 연미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해돋이를 보며 합격을 기원을 하셨다는 부모님 같은 은사님과 사모님. 졸업식에 오시겠다고 하셔서 한사코 만류를 해 보았지만 막을 수가 없었어요. 두 분 은사님이 아니었다면 영어를 몰라서 가게를 운영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검정고시도 엄두를 내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전반딧불야학의 김진중 교장선생님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원봉사를 해주시던 야학선생님들과 오늘의 제가 있기 까지 지도하여주신 여러 은사님과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동치료학과를 선택한 이유
언어치료를 전공하던 아들이 4학년 여름 방학을 두 달 앞둔 어느 날 ‘블랙’ 이라는 영화를 보여주고 나서 “엄마 우리도 블랙 영화 한 번 찍어보자”며 3학년 실습 때 맡았던 5세 자폐아동을 한 달간 치료해보고 싶다고 하였어요. 하도 간곡하여 허락을 하게 되었지요. 앞도 안 보이고 부적응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사하이 선생님이 치료하여 대학까지 마치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였는데 아들의 계략에 넘어간거죠. 처음엔 대소변도 못 가리고 자해를 하며 울며 떼를 쓰는 이 아이를 어찌해야하나 참으로 난감하였어요. 3일 만에 화장실 가기를 성공하고, 아이와 라포형성이 되는 것을 보고 아이를 제게 맡기고 아들이 가게를 보았어요. 여러 부적응행동들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엄마는 사하이 선생님 같다며 이쪽으로 특별한 재능이 있어 보이니 치료 쪽은 대구대학이 알아주는데 엄마는 일을 해야 하니 대구사이버대의 행동치료학과를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아들이 추천해 주었어요. 주변에서 카운슬러를 해 보라는 권유도 있고, 상담에 관심이 있어서 심리학과에 진학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 아동과의 만남을 계기로 행동치료학과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동치료를 공부하며 느낀 점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기능이 있으므로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 행동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기 때문입니다. 행동치료는 행동의 기능을 찾아내어 부적응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행동의 기능분석을 하는 방법과 다양한 중재 기법을 배웁니다. 제가 진즉에 이런 공부를 하였다면 이혼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아이들도 상처를 입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어요. 저의 잘못된 대처방식과 아이들을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주도적으로 이끌려했던 저의 양육방식과 부부간에 힘들다보면 양육자의 스트레스가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전가되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깨닫고 우리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했어요. 제게 이런 아픔이 있기에 행동치료학과는 물론 아동 청소년, 가족치료에 관한 것은 타과에서도 찾아 수강했어요. 듣고 싶은 과목이 너무나 많았어요. 사이버대라고 쉽게 생각하고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 국내 유일무이한 4년제 행동치료학과로 우리 과의 학우 중 90%는 이미 대학을 나온 분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껴 편입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구동성 교과목 궐리티가 높고 학부보다 어렵다고 해요. 미국에서도 행동치료는 석사 과정이라고 합니다. 젊은 분들이나 부모들 그리고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이 이 공부를 꼭 하시면 좋겠어요.

행동치료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만남의 날 단체사진

가장 힘들었던 순간(포기하고 싶었던)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몸이 아플 때 가장 힘들었어요.
처음 진학할 때 건강 때문에 말리는 지인들에게 공부를 하다 죽는다면 행복이라고 생각하겠다고 했었는데 너무 아프다보니 다들 그만 접으라고 하고 저도 은근 겁이 나서 휴학할까 잠시 고민했었지요.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내 평생 다시는 시작을 못할 것 같아서 과목수를 줄이고 계절 학기를 들어가며 운동도 하고, 식사를 잘 챙겨 먹으려 노력했지요. 몸은 힘들었어도 정신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저를 보는 분들은 이구동성 예전보다 표정도 밝아지고 건강해 보인다고 해요.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것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혼자서 하는 공부라서 자신과의 싸움이지요. 제 책상 앞에는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글을 붙여 놓고 공부를 했어요. 은사님과 야학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지요. 힘들 때마다 이 글을 보며 용기를 내었어요.

보람 있었던 일
공부해가며 가게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무료봉사를 많이 했어요. 고부간의 갈등에 집을 나갔던 며느리는 효부로 시어머니는 일등 시어머니로 변화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경우도 있었고, 선택적 함묵증인 아이가 4회기 만에 고쳐지고, 규칙을 지키지 않고 모든 것을 떼로 얻어내던 아동이 변화되고, 직장에서 골칫거리인 손위의 부하직원이 모범직원으로 변화되고, 한 집에 살면서 부모와 단절하고 문을 잠그고 사는 고등학생의 변화, 침 뱉고 밀치고, 때리고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아이가 칭찬 받을 짓만 한다고 너무나 행복하다는 엄마 등의 사례 등에 가슴이 벅차고 뿌듯합니다. 남은 인생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먼저 제 자신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어요. 이토록 매력 있는 학문을 접하게 된 것이 내 생애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포부
학기동안 학교 공부 외에도 치료에 필요한 공부를 하고 자격을 취득하여 졸업과 동시에 일을 할 수 있게 준비했어요. 행동치료사, 행동지도사 자격증은 물론 임상미술심리사, 심리평가사, 발달진단평가사, 림스(LCSI) 종합성격검사 강사자격증과 아이를 키운지 오래되어 요즘 아이들의 심리를 직접 접해보려고 보육교사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케이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 알아야 겠더라구요. 어려서의 꿈은 교사였고 좀 자라서는 의사였는데 행동치료사는 이 두 가지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부모교육강사 과정도 밟으려고 합니다. 힘써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어주어 양육자가 적절한 지도를 하게 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치료사도 24시간 함께하기 어렵고 하루에 치료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기 때문에 부모가 배워서 치료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은 모빌과 같아서 어느 한 구성원이 힘들어지면 가족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아이 하나만 치료를 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만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생태학적으로 미시체계에 있는 아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 행동지원을 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집니다.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 최소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 인생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좌측사진 행동치료사, 행동지도사 자격증은 물론 임상미술심리사 등의 자격증 액자 사진. 우측사진 김유순 학우 책보고 있는 사진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포기하지만 않으면 시간은 지나가고 졸업을 하게 된답니다. 멀리 가려면 천천히 가야한다고 하지요. 1인 다역을 하며 공부하느라 힘들지만 휴학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우니 과목 수를 줄여가며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가급적이면 스터디나 지역모임과 학교행사에도 적극참여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집에서 맨날 컴과 씨름을 하다 보면 대학 다니는 맛이 안 나지요. 매년 5월과 10월에 있는 학교축제에도 여행가는 기분으로 참석해보면 너무나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지역모임에서 선배들로부터 피드백도 받고 학우들과 함께 대학 생활하는 즐거움도 느끼다 보면 에너지를 얻게 돼요. 참 신기한 것은 학교 행사나 지역 모임에 다녀오면 피곤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힘이 나는 것을 느껴요. 우리학과 선생님들 중에는 열심인 저를 보며 자극을 받아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해요.

선배가 알려주는 TIP!
우리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학교장학금 외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제Ⅰ유형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지정되어 있어요. 모든 대학이 다 되는 건 아니랍니다. '내 아이는 안 되던데...' '집(재산)이 있어서 안 될거야' '설마 내가 탈 수 있을까?'하고 신청을 하지 않아 놓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집(재산)이 있어도 수입과 성적이 조건에 맞으면 받을 수 있답니다. 신.편입생은 첫 학기에는 수입조건만 맞으면 모두 받을 수 있어요 이번에 저희 대전/충청지역이 신 편입생 선생님들도 신청한 분들은 다 선정 되었답니다. 이런 혜택이 있으니 공부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공부를 해보니 대구 사이버대학은 치료 쪽에 퀄리티 높은 교과목과 훌륭하신 교수님들로 체계를 이루고 있어요. 힘든 공부를 해서 내 아이든 타인이든 누군가를 치료 또는 지도해 주고자 하는 마음은 소신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참으로 숭고한 마음을 가진 학우님들입니다. 장학혜택을 받아서 부담 없이 공부하시고 꼭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되는 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사공지를 잘 살펴보시어 기간 놓치지 마시고 국가장학금을 꼭 신청해 보세요!!
- 수입이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6,931만 원 이하)인 대학생으로
-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이상 이수자로 100점 만점의 80 점 이상 성적을 획득한 자
- 신입생, 편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 한하여 성적 및 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 재입학생의 경우 대학성적이 있는 경우 재학생 기준 적용

DAEGU CYBER UNIVERSITY 인터뷰속의 인터뷰. 김유순 행동치료학과 영상 바로가기 이미지
인터뷰속의 인터뷰 - Story in '김유순 학우'
게시글 메모
  • 이현숙2014-05-08 오후 4:09:21
    항상 모범이 되시는 선배님. 항상 두루 두루 챙겨주시는 큰 선배님이신데 여기에 나오니 역쉬 이시군요 !!!!축하드려요 ^^
  • 김미향2014-05-08 오후 9:44:06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선배님의 글과 인터뷰를 보고서 얼마나 노력하셨는지가 느껴지네요 삶의 경험과 함께 전문가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모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본받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임사비나2014-05-09 오전 12:10:15
    김유순 선배님의 공부 여정을 읽으니, 마치 인간승리의 모습을 그리게 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미애2014-05-09 오후 9:50:24
    지난번 대전 연수회가서 뵙고 이렇게 뵙게 되니 엄청 반갑네요. 선배님이 가고 계신 길의 저의 희망인데 글쎄요? 노력+ 노력해야겠죠? ^^ * 5월 학교행사때 뵙게 되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구요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 안은영2014-05-09 오후 10:31:50
    저의 잠재력의 길을 열어 주신 선생님!! 이십니다. 힘들때 한마디 선생님의 말씀은 삶의 지혜를 갖게 해 주셨죠. 선생님 삶의 이야기는 그 어떤 학문보다 가르침보다 우리들에게 삶의 교훈을 준답니다.저를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믿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정정애2014-05-10 오후 12:48:11
    선생님의 노력을 보고 반성하게 됩니다.열심을 내어서 저도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심윤서2014-05-10 오후 4:55:18
    선생님의 열정이 넘쳐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선생님께서 받은 사랑 후배들에게 전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셨던 부분들에 이제서야 공감이 되네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된것에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오은진2014-05-11 오후 6:10:53
    선배님 선배님의 열정을 보답하고자 저도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저에게 열정과 희망을 주신 선배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평택
  • 최성희2014-05-12 오후 12:14:37
    샘 이곳에서 뵈니 반갑네요^^ 샘이 항상 열정이 넘치시는 모습에 늘 감탄을 했는데 이글을 보구 나니 존경심도생기게 되네요. 선생님 이제 몸도 챙기면서 열정을 불태우세요 담에 또 뵈요^^
  • 윤예진2014-05-12 오후 1:48:58
    선생님.. 선생님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났어요.. 정말 자랑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학과 공부를 하면서, 저는 늘 이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겨우겨우 해나가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저의 마음의 자세에 반성이 되네요.
  • 윤예진2014-05-12 오후 1:50:44
    선생님..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저희 학과 선배님이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선생님의 열정 본받을께요~ 선생님..감사합니다.
  • 손주회2014-05-13 오후 5:18:21
    아름다운 모습에 열정까지 지니신 선배님을 뵙게 되어 기쁩니다.
  • 안순희2014-05-14 오전 10:24:45
    정말 존경 할 만하고 대단하신 선배님이십니다. 특히 학과 후배들을 위하여 열심을 내시어 앞장서시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저희 학과에 보배이신 선배님 같은 분이 계심으로 후배들이 더 각성하고 열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선배님을 만난것에 대하여 감사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성수2014-05-14 오후 9:40:28
    어쩌면 그토록 힘들었을텐데 티 한번 안내시고 늘 웃는 얼굴로 지역학우들의 등불이 되셨던 선배님! 정말 선배님에 비하면 저는 행복했던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격려해주셨던 선배님의 열정뒤에는 그런 아픔도 있었군요 선배님 이제 저희들 그만 챙겨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끝까지 가볼께요 사랑합니다!!!
  • 박정미2014-05-16 오전 12:01:05
    열심히 인생역전의 좋은 사례이시네요. 나를 극복하시고 늦은 나이라고 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신 모습이 너무 귀감이 됩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이 쉽게 좌절하고 부모님이 만들어준 인생 행로로 살아가는 이가 많은데 선배님의 노력을 본다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십니다.
  • 김문주2014-05-21 오후 9:25:20
    편입생인 제가 지난 세미나에서 선배님을 뵐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역시 대단 하십니다. 좋은 후배 되겠습니다. 화이팅~
  • 전윤자2014-05-26 오후 9:59:57
    선배님의 우아한 자태와 열정을 늘 부러워하는 1인 입니다^^ 학교방문의날 뵙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박찬욱2014-05-27 오후 2:54:19
    저도 55살에 언어치료학과 1학년에 입학하여 겨우 2학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먹다가 죽느니, 공부하다 죽겠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지만 정말 힘든 공부입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쏟아지는 과제, 겨우 과제 끝나면 기말고사....ㅎㅎㅎ 이러다 완전 늙어버리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오늘 선배님 글을 보면 다시한번 기운을 받아갑니다... 빠이띵!!...^^
  • 김유순2014-05-29 오후 2:55:55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격려와 지지와 사랑에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공부하는게 나이를 불문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몸은 늙어가도 마음은 젊어지는 것 같아요. 저의 스토리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파이팅!!
  • 이나겸2014-05-29 오후 5:08:41
    와우. 음. 선생님이 옳아요. 인생은 그런것이예요. 위인전 읽은 것 같습니다. 재수하는 아들에게 문자 넣었어요. 포기하지않으면 된다! 오타를 쳐서 포기하자!로 보낼뻔했네요. 윽. 멋진 선생님 알게되어 기뻐요!!!
  • 한현욱2014-06-09 오후 4:47:55
    존경하는 김유순 선배님.. 대전에 선배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많은 사랑 전해주시고용. 건강하세요. 화이팅.
  • 서영희2014-06-09 오후 8:02:25
    김유순선생님! 저는 가까운 문화동에 살고 있는 미술치료학과 졸업생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꼭 한번 뵙고 싶은데 주소를 좀 알려주세요. 찾아가겠습니다.
  • 유은숙2014-06-10 오전 11:28:12
    지역모임에서도 좋은 이야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서영희2014-06-11 오후 6:29:03
    네~감사합니다. 미리 전화드리고 갈께요.^^ 선생님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ㅋㅋ
  • 장유민2014-06-16 오후 6:10:58
    저는 타과학생입니다.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반성하고 도전되는 부분이 많습니다.글중에 예전에 선생님께서 고민하셨던 그래서 지금은 후회로 남는다는 부분..^^;;선생님께 조언을 듣고싶은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보고 싶은데 괜찮을지요~저도 방학중에는 꼭 한번 뵈러 가고싶습니다.
  • 김유순2014-07-02 오전 2:36:36
    장유민 선생님 반갑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연락 주세요.
  • 남경화2014-07-14 오후 8:49:31
    선생님 오랜간만에 글로 인사드립니다. 졸업을 축하하고요 항상 고마웠어요. 늘 건강하고 밝게 많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 같이 만나야 할 텐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죄송해요. 전화 들릴께요. 사랑합니다 화이팅
  • 정연실2014-07-26 오전 11:25:19
    선생님의 글을 읽어 내려가며, 이런 분의 강의를 꼭 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모교육 강사 준비를 하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의 올바를 육아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언어치료학과 3학년 인데,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행동치료학과'에 매우 호감이 가네요. 저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신혜수2014-07-30 오전 1:25:13
    굉장히 부지런하시고 단아하셨던 분으로 기억되는 선배님,,,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셨군요.많이 배우고 또 본받아야 겠다고 이 글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지선2015-03-04 오후 2:51:31
    선배님안녕하세요 저도 댓글을 달게 되네요. 선배님글을 보니 저는 너무 쉽게 공부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처럼 항상 화이팅하는 자세로 공부에 임하겠습니다.
  • 오영숙2016-12-22 오전 4:27:41
    저도 선배님과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휴학하려고 했는데 계속해 보겠습니다. 선배님의 열정에 박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