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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한양교수]영남일보 칼럼기재(8.7)
글쓴이
담당자 dance518@hanmail.net)
작성일
2006.08.07
조회
406
게시글 본문
▷날  짜 : 2006년 8월 7일(월)

▷주  제 : 인터넷으로 학교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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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인터넷으로 학교가기


교수님! 어떻게 컴퓨터를 켜지요? 컴퓨터가 꺼져버렸어요." "시험 중에 아이가 전원을 뽑아버렸어요." "초등학생 아이가 게임한다고 엄마는 나중에 공부하라네요." "과제물 열심히 워드쳐서 저장했는데 어디가고 없어요."
필자가 근무하는 사이버대학의 학생들이 흔히 하는 질문과 호소들이다. 인터넷을 통해 대학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을 할 수 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교육개념으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이미 사이버대학 전체 학생수가 5만5천명을 넘어섰고 졸업생수도 1만3천여명이나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30대 이상의 직장인이고 간혹 20대의 어린 학생들도 있지만, 이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2~3년차의 직장인이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연령층도 심심찮게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평생교육차원의 자기계발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각박한 현실에서 이직 또는 전직과 창업을 꿈꾸며 공부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대학교 수업이라고 하면 넓은 캠퍼스의웅장한 강의실에서 분필가루 날리는 연세 지긋하신 노교수님의 강의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은 전통적인 이미지의 대학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최첨단 교육시스템이다. 즉 평생교육, 자기계발, 창업, 이직, 전직, 노후준비를 위한 재교육의 차원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학업을 할 수 있는 대학이다.
놀라운 것은 사이버대학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인터넷기반과 기존대학의 교육을 결합한 교육방식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자동차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많은 사람은 자동차를 아주 쓸모없는 고철덩어리쯤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자동차는 마차와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가치를 생산해 낼 뿐 아니라 우리의 교통 문화 자체를 변화시켰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이버대학은 머지않아 우리의 교육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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