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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저널4월호]행복을 전하는 희망모녀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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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담당
- 작성일
- 2018.04.05
- 조회
- 1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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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희망모녀가 되고 싶어요"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에 입학한 모녀, 엄마 이명희 씨와 딸 정진희 씨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직무대행 홍덕률)에 엄마와 딸이 동반입학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에 입학한 엄마 이명희 씨(56세)와 딸 정진희 씨(25세)가 그 주인공이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이자 전통의 미술치료학과다. 미술, 심리학, 심리치료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다. 현장 실무형 지식과 전문성, 취업과 창업 지원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실습과 지도·워크샵 등의 커리큘럼으로 미술치료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명희 씨는 딸 정진희 씨와 함께 미술치료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피부 관리실을 오래 운영하던 이 씨가 학업에 대한 갈망이 생긴 지 딱 20년 만에 내린 결심이다. 이 씨는 4년제 학위를 따서 박사과정까지 졸업하는 것이 목표다.
이 씨는 7년 전부터 대구대 앞에서 하숙집을 운영하고 있다. 7년이라는 긴 시간만큼 그동안 많은 하숙생들을 배출했다. 이 씨는 매년 3월이면 신입생들을 보며 늘 공부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고 털어놨다. "오프라인 대학교를 입학하기엔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었어요. 매일 학교에 가는 게 결코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사이버대로 공부하는 것을 알아봤어요. 마침 대구사이버대에 제가 원하는 학과가 있더라고요."
이 씨는 입학을 결정하자마자 딸인 정 씨에게도 함께 다니는 것을 제안했다. 다행이 딸 정진희 씨는 이 씨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드렸다. "갑작스런 제안이었지만 다행히 딸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함께 입학원서를 작성했습니다. 딸과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 캠퍼스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딸 정 씨에게 대학 입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 씨는 5년 전 주변의 권유로 간호학과에 입학했었다. 하지만 전공이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아 힘들어 하다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휴학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정 씨는 대학 진학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엄마 이 씨의 권유로 대구사이버대에서 다시 한 번 공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신체를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마음을 치료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미술치료학과에 입학한 것에 대해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에는 자격증 과정도 이수해서 봉사활동도 하며 남들을 위해 살고 싶어요."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며, 공부하며, 전문상담가가 되기로 한 두 모녀. 마지막으로 모녀의 꿈을 묻자 엄마 이 씨는 "희망을 전하는 희망전도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한 두 모녀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한다.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 게시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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